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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8/16 주간 증시: 코스피 급반등·인플레 둔화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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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점: 2026년 8월 16일 이번 주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와 AI·반도체 강세가 맞물리며 국내외 모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코스피는 주간 기준 11%대 급반등이라는 강렬한 한 방을 쏘아 올렸다. 이번 주 해외 증시 주 중반까지 뉴욕증시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8월 13일, 7월 CPI(소비자물가) 둔화 소식이 전해지며 AI·반도체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나스닥은 0.54% 상승, 다우는 약보합에 그치며 혼조 마감했다. 인플레 완화가 확인되자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가 빠르게 약해졌고, 시장 분위기는 안도로 돌아섰다. 8월 14일에는 7월 PPI(생산자물가)도 부담이 완화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은 0.8% 올랐고,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유가 하락도 투자심리를 거들었다. 그러나 8월 15일, 7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소비 둔화 우려가 번지면서 다우는 0.20%, 나스닥은 0.3% 각각 하락 마감했다. 주 초중반의 상승 흐름을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했지만, 막판 숨고르기로 마무리된 한 주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이번 주 가장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보였다. 8월 13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코스피가 6,800선을 넘겼다. 같은 날 국내 증시 시가총액도 6,000조 원을 회복했다. 이후 코스피는 4일 연속 상승하며 7,000선 목전까지 접근했다(8월 14일 기준). 코스닥 역시 주간 기준 8%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8월 15일 기호일보 브리핑 기준, 주간 전체로는 코스피가 11%대 급반등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8월 13일 1,419.4원으로 마감한 뒤 8월 14일까지 1,410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약화가 환율에도 일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핵심 테마·이슈 인플레이션 둔화: CPI·PPI 모두 부담이 완화되며 연준 긴축 기대가 꺾였다. 이것이 이번...

8/3~8/9 주간 증시: 중동 긴장·고용 쇼크, 혼조 속 방향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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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점: 2026년 8월 9일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호르무즈 긴장이라는 돌발 변수와 미국 고용 지표 충격이 겹치며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혼조로 마무리됐다. 이번 주 해외 증시 뉴욕증시는 업종별로 엇갈린 한 주를 보냈다. 8월 6일 기준 다우존스는 5거래일 연속 랠리 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나스닥은 0.8% 하락하며 기술주 차익실현 압력을 고스란히 받았다. 스페이스X와 AMD가 급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4% 상승해 종목 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시장 분위기는 "호실적에도 뉴스에 팔라"는 분위기가 짙었다. 8월 7일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선별통항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불확실성이 재확산됐다. 다우가 0.9% 하락하는 등 뉴욕 전반이 약세로 전환됐다. 주 후반인 8월 9일에는 미국 고용 지표 쇼크가 공개됐다.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호재로 해석되는 흐름이 나타났고, 환율 하락 영향도 함께 주목받았다. (→ 미국 주식 시장 시간 완벽 정리, 원시인이 밤을 새운 이유 글 참고) 이번 주 국내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변동성이 컸던 한 주였다. 8월 6일, 코스피는 4.6% 급락하며 6,40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은 닷새 만에 반락했으나 장중 800선을 터치하며 3주 만에 800선을 회복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미국 증시 혼조에 따른 숨 고르기와 반도체 실망감이 겹친 결과였다. 8월 7일에는 1%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 역시 6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800선 아래로 다시 밀렸다. 중동 긴장 재고조와 외국인 매도가 동시에 출회된 탓이었다.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두 배를 넘었다는 점에서 하락 폭 이상의 심리적 충격이 있었던 하루였다. 환율은 8월 7일 기준 원/달러가 7.7원 하락하며 1420원대에서 등락했다. 한국은행의 8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환율과 물가는 안정 흐름을 보이면서도 추가 불씨가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4시간 원화시장 개장 한 달을 맞아 환율 변동성 완화...

7/27~8/2 주간 증시: 서킷브레이커 충격 후 반등, 극적인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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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점: 2026년 8월 2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시작해, 주 후반 폭발적 반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터진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이번 주 해외 증시 주 중반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동결 이후 채권금리가 오히려 상승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2%대 하락, 나스닥 1.7% 하락이 기록됐다. 흐름은 주 후반 반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나스닥이 2.8% 급등했고, 이어 아마존 실적 훈풍까지 더해지며 다우존스·S&P500·나스닥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은 1% 추가 상승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AI 투자 기대감이 빅테크 실적을 타고 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 미국 주식 시장 시간 완벽 정리, 원시인이 밤을 새운 이유 글 참고) 일본 중앙은행(일본은행)은 이번 주 금리를 동결했으나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다. 총재는 "물가 위험이 커지면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9월 회의 이후 추가 인상 논의를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엔·달러 환율은 급락했으며, 미·일 당국의 시장개입 가능성이 추정됐다. 이번 주 국내 증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역대급 변동성을 보였다. 주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은 8%대 급락하며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 증시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수천조 원이 증발했다는 표현이 나올 만큼 충격이 컸다. 그러나 주 후반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7월 3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 안팎 폭등하면서 코스피가 14%, 코스닥이 7% 급등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코스닥이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SK하이닉스는 상한가에 근접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요동쳤다. 주 초 1440원대에 머물렀다가, 연준 금리 동결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30원대로 내려왔다. 주 후반에는 달러 약세와 공급 확대 영향으로 1440원대에 안착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7...

7/20~7/26 주간 증시: 중동 유가 충격·반도체 흔들, 코스피 660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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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점: 2026년 7월 26일 이번 주 증시는 중동 리스크발 유가 급등이 도화선이 된 '공포의 한 주'였다. 국내외 증시 모두 흔들렸고, 고유가·관세·환율이라는 삼중 변수가 하반기 경제 전망까지 어둡게 물들였다. 이번 주 해외 증시 주 중반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충격파를 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AI 투자 부담 우려까지 겹치며 다우존스·S&P500·나스닥이 동반 하락 마감했다. 유가 10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주 후반(7/25)에는 분위기가 엇갈렸다. 유가가 하락 반전하면서 다우존스는 0.46% 반등, S&P500도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은 0.64% 하락해 홀로 약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인텔·테슬라 등 기술주가 나스닥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주 전체로 보면 '다우·S&P500 회복 시도, 나스닥 여전히 부담'이라는 혼조 구도로 마무리됐다. 이번 주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이번 주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7월 24일이 결정적이었다. 중동발 유가 폭탄에 미국 기술주 급락까지 겹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5%대 동반 급락했다. 코스피는 7,000선이 무너지고 6,600선까지 밀렸으며,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됐다. 언론은 이날을 '검은 금요일'로 명명했다. 외국인 순매도 압력과 반도체주 약세가 겹치면서 코스피의 7,000선 복귀는 더욱 멀어졌다. 이 날 하루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 9,979억 원에 달했다. 7월 25일에도 코스피는 6,600선 후퇴 상태를 유지하며 한미 증시 동반 약세 흐름 속에 머물렀다. 이번 주 핵심 테마·이슈 중동 리스크와 고유가 미국의 대이란 대규모 작전 재개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유가 10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됐고, 이는 물가 불안과 금리 인상 우려로 이어졌다. AI 투자 부담과 '...

비트코인 반감기 뜻, 원시인이 처음부터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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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점: 2026년 7월 25일 핵심 요약: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설계다. 신규 공급량이 줄면서 수요가 유지되거나 늘면 가격에 상방 압력이 생기는 구조다. 다만 반감기가 '가격 상승 보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공급 충격 외에 수요·거시환경·규제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뭔지, 뼛속부터 이해하는 법 반감기(Halving)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약 21만 블록마다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자동 삭감하는 규칙이다. 블록 하나가 약 10분에 하나씩 생성되니, 대략 4년 주기가 나온다. 왜 이걸 애초에 설계에 넣었을까. 비트코인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영구 고정 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규 발행을 조여서 희소성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금광에 비유하면 딱 맞다. 처음엔 흙만 파도 금이 쏟아지지만, 갈수록 더 깊이 파야 조금 나온다. 그것과 같다. 첫 보상은 블록당 50 BTC였다. 반감기를 거듭하며 계속 쪼개졌고, 가장 최근인 2024년 반감기 이후엔 블록당 3.125 BTC 만 지급된다. 다음 반감기는 이 흐름대로라면 2028년 무렵이고, 그때 보상은 약 1.5625 BTC 로 또 반 토막 난다.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른다는 논리, 어디가 구멍인가 반감기 = 가격 상승. 이 등식, 자료를 뜯어보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역대 반감기 이후 수개월에서 1년 사이에 가격이 크게 뛰었다는 관측은 많다. 공급이 줄었는데 수요가 그대로거나 늘면 가격이 오른다는 논리 자체는 맞다. 경제학 교과서 수준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수요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이 자동으로 충족되지 않는다. 반감기 이후에도 가격이 꿈쩍 않거나 오히려 빠졌던 구간이 실제로 존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공급 변수 하나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실제로 가격에 개입하는 변수들을 정리하면 이렇다. 변수 가격에 미치는 방향 예측 가능성 반감기(공...

7/13~7/19 주간 증시: 한은 금리 인상 충격, 반도체 매도세 강타

기준 시점: 2026년 7월 19일 이번 주 증시는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반도체 매도세가 겹치며 국내외 시장 모두 뒤흔들렸다. 주 초반 미국 증시에서 먼저 기술주 차익실현이 시작됐고, 중반 이후 한은 긴축 전환 발표가 국내 증시에 결정타를 날렸다. 이번 주 해외 증시 주 초반 뉴욕 증시는 빅테크 강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 7월 16일(현지시간) 도매물가 하락과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나스닥이 0.62% 상승했고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흐름은 빠르게 반전됐다. 7월 17일 AI·반도체주에 대한 매도세가 쏟아지며 나스닥이 1.47% 하락했다. 다우존스 역시 0.2% 내렸다. AI 투자 회의론이 불거진 것이 매도세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7월 18일에도 반도체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졌다. 나스닥은 1.40% 추가 하락했고, 다우존스·S&P500·나스닥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장 진입이 언급될 만큼 하락 폭이 컸다. 주 후반 이틀간 나스닥 기준으로만 약 3% 가까운 낙폭이 누적된 셈이다. 이번 주 국내 증시 국내 증시의 핵심 이벤트는 7월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이다. 물가, 환율, 집값, 가계부채가 인상 배경으로 꼽혔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코스피는 당일 7%대 급락하며 7,000선을 내줬고 6,800대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4%대 하락했다.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전날 코스피가 7,000선을 일시 회복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무너진 흐름이었다. 반도체 급락과 금리 인상이 동시에 겹친 이중 충격이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국민일보는 반도체 호황이 충격 흡수에 일정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전했다. 이번 주 핵심 테마·이슈 한은 긴축 전환 3년 6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연 최대 이슈였다. 기...

7/6~7/12 주간 증시: 코스피 급락 후 반등, 금리인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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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점: 2026년 7월 12일 이번 주 증시는 한마디로 '롤러코스터'였다. 코스피가 7%대 급락했다가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하며 급반등했고, 그 뒤로는 한국은행 금리인상 기대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다. 이번 주 해외 증시 미국 증시는 중동 불안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나스닥은 1.3% 상승 마감했고, S&P 500과 다우존스도 함께 올랐다. 다우는 52,300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중동 지역이 다시 불안해지자 한때 나스닥이 흔들렸지만, 월가의 시선은 전쟁보다 유가 방향에 집중됐다. 결국 유가 하락이 반도체주 반등과 맞물리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일본 국채 금리도 이번 주 하락했고, 이것이 국내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연결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768%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극적인 한 주를 보냈다. 주 중반까지 코스피가 7%대 급락하며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그러나 7월 10일 하루 만에 분위기가 뒤집혔다. 미국 반도체 훈풍이 국내로 전해지자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섰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급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코스피는 2.5% 상승해 7,400대를 회복했고, 일부 보도에서는 7,500선 회복도 언급됐다. 코스닥은 5% 이상 뛰었고, 일부 보도에서는 6%대 급등도 보도됐으며 800선 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2%대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이날 나스닥에 데뷔하며 이슈를 더했다. 다만 SK하이닉스 주가는 약보합에 그쳤다. 환율은 이번 주 내내 1,500원 선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졌다. 한때 환율이 하락해 1,500원대로 내려오는 장면도 있었지만, 환율·물가·주택가격 불안이 동시에 지목되는 상황이다. 이번 주 핵심 테마·이슈 한국은행 금리인상 초읽기 이번 주 가장 큰 화두는 단연 금리였다. 전문가 전원이 한은의 만장일치 금리인상을 예상했고...

6/29~7/5 주간 증시: 코스피 급락 후 8000선 재탈환, 환율은 여전히 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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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증시는 극적인 한 주였다. 반도체 충격으로 7월 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폭락하며 공포가 극에 달했지만, 단 하루 만에 반등하며 8000선을 되찾았다. 한편 환율과 금리 이슈는 시장 불안을 가중시키며 주 내내 배경 잡음으로 이어졌다. 이번 주 해외 증시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7월 3일 기준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은 1% 하락했고, 조선일보는 나스닥 0.8% 하락, 다우 1.1% 상승을 보도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통 산업 중심의 다우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뚜렷하게 엇갈린 흐름이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고, 이것이 반도체·기술주 차익실현 매물과 맞물려 나스닥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우의 최고치 경신은 같은 날 나스닥 약세와 대비되며 업종 간 순환매가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이번 주 국내 증시 이번 주 국내 증시의 핵심 키워드는 '급락 후 급반등'이다. 7월 2일 반도체 쇼크가 직격탄을 날렸다. 코스피는 7.89% 급락하며 7648선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6.7%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패닉 장세가 펼쳐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8000선이 무너졌다. 7월 3일 분위기는 반전됐다. 코스피가 5%대 급등하며 8000선을 탈환했다는 헤드라인이 나왔다. 불과 하루 만에 지수가 극적으로 되살아난 셈이다. 단, 5% 급등 이후에도 2일의 낙폭을 완전히 회복했는지는 이번 주 헤드라인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주 초 흐름과 이전 일자 헤드라인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6월 29일~7월 1일 구간의 세부 흐름은 확인하기 어렵다. 이번 주 핵심 테마·이슈 반도체 충격 이번 주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재료는 반도체였다. 미국 반도체주가 먼저 폭락하고, 그 충격이 국내 증시에 직격탄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다시 확인됐다. 국내 증시가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에 얼마나 민감하게 연동...

미국 주식 시장 시간 완벽 정리, 원시인이 밤을 새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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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국 주식을 시작했을 때, 나는 장이 열렸다고 생각한 시간에 주문을 넣고 왜 체결이 안 되냐고 멍하니 화면만 봤다. 미국 주식 시장 시간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다. 창피하지만 사실이다. 미국 정규장은 몇 시에 열리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의 정규 거래 시간은 현지 기준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다. 문제는 한국과 시차가 있다는 것. 구분 미국 현지 한국 시간(서머타임 없음) 한국 시간(서머타임 적용) 정규장 개장 오전 9:30 오후 11:30 오후 10:30 정규장 마감 오후 4:00 오전 6:00 오전 5:00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해서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이 기간엔 미국 시계가 한 시간 앞당겨지고, 한국에서 보는 장 시작 시각도 한 시간 빨라진다. 나는 이걸 몰라서 서머타임이 시작된 날 밤, 평소대로 11시 반에 컴퓨터를 켰다가 이미 한 시간이 지난 장을 보며 당황했다. 부족이여, 그 멍함이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써도 되는 건가 정규장 전후에도 거래가 된다. 이걸 시간 외 거래 라고 부른다. 프리마켓(Pre-Market): 미국 현지 오전 4시 ~ 9시 30분 (한국 기준 오후 6시 ~ 11시 30분, 서머타임 시 오후 5시 ~ 10시 30분) 애프터마켓(After-Hours): 미국 현지 오후 4시 ~ 8시 (한국 기준 오전 6시 ~ 10시, 서머타임 시 오전 5시 ~ 9시) 시간 외 거래는 실적 발표나 굵직한 뉴스가 터질 때 가장 활발하다.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대형주는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충격이 애프터마켓에서 먼저 반영된다. 근데 여기서 함정이 있다. 시간 외 거래는 유동성이 낮다. 매수자·매도자가 적기 때문에 스프레드(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차이)가 정규장보다 훨씬 벌어진다. 같은 주식도 시간 외에선 원하는 가격에 체결이 안 되거나, 갑자기 튀어오른 가격에 잘못 체결될 ...

주식 계좌 개설, 증권사 고르는 법: 원시인이 따져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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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 계좌 만들려고 앉았을 때, 증권사가 20개가 넘는다는 걸 알았다. 멈칫했다. 어느 부족에 들어가야 살아남는지, 진짜 아무것도 몰랐거든. 증권사 선택이 단순히 앱 취향 문제냐고? 아니다. 수수료 구조, 이벤트 조건, HTS·MTS 편의성이 다 다르다. 솔직히 초보일수록 이 차이가 수익률보다 먼저 피부에 와 닿는다. 증권사 수수료,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나 국내 주식 수수료는 대부분 0.015% ~ 0.25% 사이다. 얼핏 보면 별거 아닌 것 같다. 근데 계산해보면 달라진다. 100만 원어치 주식을 사고팔면: 0.015%: 300원 (매수 150 + 매도 150) 0.25%: 5,000원 거래를 월 10번 반복하면 연간 차이가 5만 원 가까이 벌어진다. 종잣돈이 작을수록 수수료 비중이 커진다. 불씨가 작은데 거기서 자꾸 땔감을 빼 먹는 셈이다. 초보가 단타를 즐기면 이 차이는 더 벌어진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 이벤트 로 국내 주식 수수료를 일정 기간 무료나 0.015%로 낮춰준다. MTS 기준으로 키움증권·토스증권·한국투자증권 등이 자주 보인다. 이벤트 기간과 조건은 수시로 바뀐다. 직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맞다. 초보가 증권사 고를 때 놓치는 포인트 내가 처음에 저질렀던 실수, 말해줄게. '친구가 쓰니까'로 골랐다. 그게 나한테 맞는지는 확인도 안 했다. 그냥 따라 들어간 거다. 솔직히 말하면, 초보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수수료보다 UI와 진입 장벽 이다. 토스증권은 화면이 단순해서 처음 주식 개념 잡기엔 편하다. 근데 차트 분석 기능이 약하다. 키움증권은 기능이 방대하다. 처음엔 화면 자체가 맹수 굴처럼 복잡하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은 중간쯤 된다. "기능 많은 곳이 좋겠지" 싶을 수 있다. 뭐,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기능이 많을수록 초보는 잘못된 버튼을 누를 확률도 높다. 처음 3~6개월은 단순한 UI에서 매수·매도 흐름을 익히는 게 먼저다....

ETF vs 적금 2026년 비교, 원시인이 직접 따져보고 내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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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과 ETF, 둘 중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글이 답이 된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현대 부족민들이 "적금은 바보짓"이라 하고, 또 다른 쪽에선 "ETF는 원금 손실 난다"고 했다. 뭘 믿어야 하나. 그래서 직접 숫자를 파고들었다. 적금 금리 2026년, 지금 얼마나 되나 2026년 기준 시중은행 정기적금 금리는 연 3.0~3.5% 수준이다. 저축은행을 쓰면 4.0%까지 나오는 곳도 있다. 월 30만 원씩 12개월 넣으면 원금은 360만 원. 연 3.5% 적금 이자는 세전 약 68,250원이다.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실수령 이자는 약 57,700원. 세후 실질 수익률은 약 1.75%다. 안전하다. 원금 보장된다. 대신 물가가 2~3% 오르면 실질 구매력은 오히려 줄어든다. 안전한 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다가 손해 보는 구조다. ETF 수익률 기대치, 현실적으로 얼마인가 ETF는 주식 바구니다. S&P500 지수를 따라가는 ETF를 예로 들면,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13%(달러 기준)다. 물론 매년 그런 건 아니다. 2022년엔 -18% 났다. 오르내림이 있다. 월 30만 원씩 12개월, 같은 조건으로 연 8% 수익률을 가정하면 기대 수익은 약 13만 원이다. 3.5% 적금보다 2배 이상 크다. 단, 이건 '평균'이다. 단기로 보면 손실이 날 수 있다. 국내 ETF 거래세는 없다. 수수료(보수)는 연 0.07~0.5% 수준. KODEX 200은 0.15%, ACE 미국S&P500은 0.07%다. 장기로 갈수록 수수료 낮은 상품이 유리하다. ETF vs 적금, 목적에 따라 답이 다르다 이게 핵심이다. 둘 중 하나가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1년 안에 쓸 돈이라면 적금이 맞다. 전세 보증금, 결혼 자금, 내년 여행비. 이런 돈은 ETF에 넣으면 안 된다. 하필 내릴 때 팔아야 하면 손해가 확정된다. 3년 이상 묵혀도 되는 돈이...

인플레이션이 월급을 갉아먹는 원리, 원시인이 처음 깨달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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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은 화폐 가치가 떨어져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줄어드는 현상이다. 나는 이걸 몸으로 먼저 느꼈다. 작년이랑 똑같이 벌었는데, 장바구니가 자꾸 가벼워졌다. 처음엔 내가 뭔가 잘못 쓴 줄 알았다. 아니었다. 돈이 녹고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월급을 갉아먹는 구체적인 원리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하자. 올해 인플레이션이 3%라면, 내년에 이 300만 원의 실질 구매력은 약 291만 원이 된다. 숫자는 그대로인데 가치가 9만 원 증발하는 것이다. 이게 10년 쌓이면 어떻게 될까. 연 3% 인플레이션이 10년 지속되면, 지금 300만 원의 실질 가치는 약 223만 원으로 쪼그라든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77만 원을 잃는다. 핵심은 이거다. 인플레이션율보다 월급 인상률이 낮으면, 명목 숫자가 올라도 실제론 손해다. 월급이 2% 올랐는데 물가가 4% 오르면, 실질 임금은 2% 깎인 거다. 실질 임금 계산하는 법 공식은 단순하다. 실질 임금 상승률 = 명목 임금 상승률 - 인플레이션율 월급이 연 2% 올랐고, 그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였다면 실질 임금 상승률은 -2%다. 이걸 모르면 월급이 올랐다고 좋아하다가 실제론 뒷걸음치는 상황을 반복한다. 한국 통계청이 매달 CPI를 발표한다. 찾기 어렵지 않다. 검색창에 '소비자물가지수'만 쳐도 나온다. 내 월급 인상률과 비교해보는 것, 1년에 한 번은 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방법이 있나 맹수를 피하지만 말고, 맹수보다 빠르게 달려야 한다.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현금을 최소화하고 자산에 넣는다. 예금 금리가 2%인데 인플레이션이 3%면, 예금도 사실 지는 싸움이다. 주식, ETF, 부동산처럼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 자산이 필요하다. 둘째, 내 시장 가치를 올린다. 월급 인상률이 인플레이션을 못 따라가는 이유 중 하나는 협상력 부족이다. 기술, 자격증, 이직.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의 천장을 높이는 게 장기적으론 가장 강력하...

복리의 마법, 원시인도 아는 돈이 돈을 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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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가 뭔지 몰랐다. 처음 이 세계에 떨어졌을 때, 숫자가 저절로 불어난다는 말이 주술처럼 들렸다. 복리가 뭔지 모르면 평생 제자리다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다. 말은 쉽다. 그런데 차이가 얼마나 크냐고? 원금 1,000만 원, 연 7% 단리 → 10년 후 1,700만 원 원금 1,000만 원, 연 7% 복리 → 10년 후 1,967만 원 267만 원 차이다. 20년이 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단리 20년 → 2,400만 원 복리 20년 → 3,869만 원 같은 돈, 같은 기간인데 복리가 1,469만 원 더 많다. 원금보다 더 많이 불어난 셈이다. 이게 복리의 마법이다. 72법칙, 복리 계산하는 가장 빠른 방법 복잡한 계산기 필요 없다. 72를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두 배 되는 시간이 나온다. 연 6% 수익률 → 72 ÷ 6 = 12년 연 8% 수익률 → 72 ÷ 8 = 9년 연 12% 수익률 → 72 ÷ 12 = 6년 수익률 2% 차이가 원금 두 배 시점을 3년씩 당긴다. 수수료나 세금이 수익률을 깎아 먹는 이유가 여기 있다. 1%가 그냥 1%가 아니다. 복리가 빛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복리는 초반이 답답하다. 불씨 하나 피워놨는데 불이 안 붙는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시간이 쌓이면 갑자기 폭발한다. 1,000만 원을 연 8%로 굴리면: 10년 후 → 2,158만 원 20년 후 → 4,661만 원 30년 후 → 10,062만 원 20년에서 30년, 딱 10년 사이에 두 배가 넘게 뛴다. 앞의 20년 동안은 3,661만 원 증가. 뒤의 10년은 5,401만 원 증가. 나중 10년이 훨씬 더 많이 불어난다. 이게 복리가 '시간'을 가장 중요한 재료로 쓰는 이유다. 복리를 실전에서 쓰는 법 배워봤자 실전에서 못 쓰면 소용없다. 원시인도 직접 써본 방법들이다. 1. ETF 장기 투자 S&P 500 ETF의 역사적 평균 연 수익...